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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야기/시민 숲문화기행

<시민숲문화기행> 첫 바우길 나들이

2014년 3월 29일 첫 바우길 숲문화기행

'봄햇살과 봄내음 따라 걷는 길'이라고 3월 숲문화기행을 이름붙였지만,

답사 다녀오던 일주일 전만해도 그 길은 잔설이 희끗희끗 그늘진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고

꽃구경은 시기상조였으며 '구름속의산책'의 난로와 군고구마가 반가운 겨울의 끝일뿐이었는데..

격세지감, 일주일만에 완전히 다른 세상을 만났습니다.

진달래, 목련, 제비꽃, 양지꽃들이 이미 한창이었던 것입니다.

바우길 11코스 신사임당길, 위촌리 송양초등학교에서 출발하여 오죽헌까지 떠나보실까요?

 

    

 

 

 

 

 칡줄기를 빨대삼아 끈기와 인내를 가지고 젖먹던 힘을 다해 요구르트를 빠는 아이들~ 

 

 

 

오늘의 최연소 참가자, 처음 걷는 산길이지만 엄마보다 앞서서 걸음을 재촉합니다.  

 

 

심봤다~~!를 외치며 짧은 시간 냉이캐기에 심취해있어요.. 저녁엔 모두들 냉이된장국? 

 

 

 

학구파로 소문난 11기 숲해설가님들 오늘도 열씨미 공부하며 함께 걸었지요~^^

권순임, 신은주님이 주강사로, 이은주님이 보조강사로 오늘 숲기행을 빛내주셨지요. 감사 감사~^^

아! 그리고 따신 날, 난로 빠방하게 달구며 군고구마 넉넉히 구워내주신 '구름속의산책'카페지기님께도 감사^^  

 

 

단체사진은 시작할때 박아야 하는 것을~! 끝까지 완주하신 분들 인증샷이 되었네요.

올해 첫 바우길, 우리의 체력으로선 만만하지 않은 길이었음에도 밝은 얼굴들이여서 다행스럽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