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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야기/숲탐방운동

[유치원]둥지어린이집 숲 체험 프로그램

 

둥지어린이집 친구들이 선생님 이야기를 귀 귀울여 듣고 있습니다. 소곤소곤 선생님 말씀을 누가 잘 들을 수 있을까요......

산에 올라갈 때 주의할 점을 일러 주고 계십니다.

모두 눈을 감고 숲에서 나는 소리를 들어 봅니다. 새 소리, 벌레소리, 바람소리...... 무슨 소리인지, 어떤 느낌인지 이야기 해봅니다. 

누리장나무를 만져보고 냄새도 맡아봅니다. 나무 별명지어주기를 했는데 우리 친구들은 '꺳잎블루베리','보들이'나무라는 별명을 지어주었습니다.

단체로 쓴 모자가 정말 예쁩니다. 정글을 탐험하는 것같은 느낌이네요.^^ 친구들 모두 숲길을 참 잘 걷네요.

 관찰경으로 매미와 매미허물을 관찰하고 있습니다.

 

 

 

 

 

통나무 건너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울퉁불퉁한 나무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모두 중심을 잘 잡고 건거가네요.

 

 나무 냄새를 맡아보고 있는 친구들 모습 입니다.

나무 별명 지어주기를 하고 있는 친구들 모습입니다. 이 소나무는 '별나무', '깍깍이나무', '딱딱이나무' 라는 의견 중에서

'딱딱이나무'로 당첨되었습니다.^^

 

 

 소나무 잎은 두 개, 잣나무 잎은 다섯 개인 것을 공부하고 노래와 율동으로도 배워봅니다.

  

 

 

둥지어린이집 친구들과의 첫 만남은 이렇게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집 주변에 이런 숲이 있고, 그 숲에는 수많은 생물들이 살고 있음을 함께 공부하고 느껴보았습니다. 매일 보는 나무에게 색다를 별명을 지어주며 나무와도 친구가 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지저분하다고만 느꼈던 숲길에 '풀썩' 앉아보며 폭신한 느낌도 느껴보고, 눈을 감고 들어보는 산의 소리에 귀 귀울여 봅니다. 아치처럼 우거진 숲길에서는 머리들어 나무와 하늘을 바라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은 너무나 착하고 예쁜 친구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음 번 만남에서 숲과 더 친근해진 둥지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