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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이야기/유치원숲활동

[유치원] 해맑은 어린이집 (만 4,5세) '봄의 소식'

2014년 4월 22일 화요일,  해맑은 어린이집 친구들과 처음 만났어요.

선생님과 인사하고 솔밭으로 놀러가요~

 

 

솔밭으로 가는 길에 우리 동네에서 봄의 색깔을 찾아봅니다.

새싹과 나무들의 초록색, 예쁜 연산홍의 분홍색......

어, 그런데 우리 친구들은 그림그릴 때 나무를 갈색으로만 색칠했는데,

여기 자작나무의 색깔은 하~얀 색이네요?

 

 

선생님과 함께 '소나무체조'를 합니다. 다리는 뿌리, 몸통은 줄기, 팔은 가지, 손가락은 이파리,머리는......?

바로바로 솔방울이랍니다.

선생님이 구령하는 대로 친구들은 소나무가 되어 춤을 추며 준비운동합니다.^^

 

 

해맑은 친구들에게 나를 닮은 자연물을 찾아오게 했습니다.

솔방울이랑, 솔가지랑, 나뭇가지랑......

우리 친구들이 나를 닮은 자연물에 대해서 설명하는 중이랍니다.

 

 

 

다음은 '내나무 찾기'프로그램입니다.

한 친구는 눈을 가리고 다른 한 친구가 눈을 가린 친구를 도와 주변에 있는 나무를 만져보며 오감체험을 합니다.

그리고나서 눈을 가린 손수건을 풀고 아까 그 나무를 찾아보는 겁니다.

나무도 만져보고, 주변 땅에 느낌, 풀들도 만져봅니다.

내 나무는 어디에 있을까요?

 

 

 

 화분에 친구들을 닮은 예쁜 꽃들도 심어봅니다.

맨손으로 흙을 한줌 씩 들어 화분에 담아도 보고 꽃을 심고 눌러줍니다.

잘 자라거라 ~ 예쁜 꽃들아~~!

 

 

 

커다란 보자기에 솔방울들을 마구마구 모아 봅니다. 누가 누가 많이 모을까요?

 

 

많이 모아진 솔방울들을 이제 자기 팀의 보자기로 옮기는 게임입니다.

이겨라~ 이겨라~

우리 친구들이 욕심껏 솔방울을 담아서 자기 팀 보자기에 옮기고 있네요.

 

 

우~와~!  많이 많이!^^

 

 

이제 서로 옮겨 놓은 보자기의 솔방울들을 세어 봅니다.

어느 팀이 더 많은 솔방울을 옮겼을까요?

 

이렇게 게임을 하면서 해맑은 어린이들과 재미있게 보낸 시간이었습니다.

솔밭에서 맘껏 뛰놀며 더욱 더 해맑아지는 친구들을 보니 선생님들도 마음이 푸근해졌답니다.

우리 다음에 만날 때는 더 신나게, 더 건강하게 만나요~!